환갑잔치도 끝나고 할머니가 절에 회장이라 결재 중인지 날 데리고혼자서 가려헀던 절을 갔다마침 발우를 펴는 중 나보고 앉아라 한 자리는큰 방에 백운패말이 있는 자리 쪽에 앉으란 소린가정해준 자리가 불단 아래였다법당 안은 스님으로 꽉 차였다스님에게 말하기를 스텐 대접 4개를 가져오라더니내 앞에 놓였다4살이라도 발우가 뭔지 모르면서 하라는 대로 해졌다내 앞에는 스텐네 개중 하나는 밥, 콩절임 그리고 물 숟가락 전부라도나는 어색하지 안 했고 밥을 다 먹었다밥을 다 먹고 저쪽 어른을 쳐다보니 뭔지 모를 고요한 기품이우려 나오는 것이었다 몸에서 풍기는 무엇인가 궁금했다 무엇 일가그리고 집에 왔다그 생각이 떠올라 누구에게 물어볼 수 없어서 혼자서 울음으로 시간을 보냈다업어준다고 해도 마다 하고 사탕을 줘도 싫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