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5

1996년싱카폴 ㅡ> 말레시아 가는 국제버스 기다리는데...

버스 기다리다 주변에 서서 ... 이래도 되는겨? 이곳 가운데에 동상이 하나 있다. 열심히 폭포? 품어내고 있었지. 갑자기 귀에 젖은 한국 노래 소리가 들린다. 어?? 뒤를 돌아보니 일렬로 여나브네 여자들이 공원안으로 들어가 서서 뒤를 배경으로 몸은 구부정하게 좌로우로 흔들며 유행가를 부르면서 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버스 기다리는 외국인들이 다 쳐다보는데도 으시대는 기분인 것 처럼.... 꼭 저리 비디오를 찍어야 하는지 창피스러웠다. 첨 외국여행 나온 어린아이도 저러지 않겠어. "아니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한국서도 아니할터 외국에 나와서 유별나게 노래부르며 그렇게 기념촬영해야되겠어요.?" "가이드가 누구요?" "가이드 교육부터 받어야지 나라망신 시키는거 아녀요~." 한마디 했더니 가이드가 다 데리고..

말레이시아 2020.08.31

1996년 인도네시아 매단-정시에 잠을 깨우네...

새벽 정시에 싸이렌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깨였다. 아니 뭔소리냐 이 시각에... 뭔일여~~ 밖으로 나가보니 무슬림? 잘 모르겠다. 새벽기도에 운집하는 ? ... 이 소리에 젊은이들이 잠이 푹 들었다 눈이 띄여 말뚱 멀쑥하다가 그만 음양이 합해진단다. 그래서 아이들을 많이 가지게 됐다나 뭐라나....ㅎㅎㅎ * * "어제요 힌두즘사원앞에서 기념촬영할때요." "응..그려." "근데 근무하는 아저씨가 내엉덩이를 만지대요." "그래서 손을 앞으로 가져 왔더니 거기다 대대요" "뭣이라! 그 때 말 안했어...남자란 종교를 막론하고 똑같다. 니가 이뻐서 그런거니 맘에 두지 말거라." ㅉ

말레이시아 2020.08.24

1996년 설렘을 안고, 멋도 모르게...

24년전 홀로 태국을 갔었다. 배낭으로 세계를 여행하고자 하던 꿈이 이루어졌다. 영어가 시원찮으면서 가이드북 하나로 의지하며 죽는 법은 없으리니.... 공항 도착 첫날 한국 아가씨와 새벽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상봉 한 20일 함께 태국외 말레이시아로 싱카폴 인도네시아 매단까지...졸졸 따라다녔지만 그 바람에 나에 있어 첫 배낭은 수월한 배낭여행이 되였고 방법까지 조금은 터득? 시작이 좋았다고나 할까. 그 아가씨는 10여일은 홍콩에서 보내야 한다고 가버린 후로도 난 나머지 가고자 하는 곳 잘도? ^^ 찾아 다녔었다. 어째튼 기분은 좋았으므로 배낭은 수월하게 잘 되여 태국 비자30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준비해야했다...진짜 배낭의 이유는 다른데 있었기 때문이다. * * 말레시아 해변가에서 오토릭샤로 찾아..

말레이시아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