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996년 설렘을 안고, 멋도 모르게...

뜰안에 달빛 2020. 8. 17. 18:04

        24년전 홀로 태국을 갔었다.

 배낭으로 세계를 여행하고자 하던 꿈이 이루어졌다.

영어가 시원찮으면서 가이드북 하나로 의지하며 죽는 법은 없으리니....

공항 도착 첫날 한국 아가씨와 새벽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상봉

한 20일 함께 태국외 말레이시아로 싱카폴 인도네시아 매단까지...졸졸 따라다녔지만

그 바람에 나에 있어 첫 배낭은 수월한 배낭여행이 되였고 방법까지 조금은 터득?

시작이 좋았다고나 할까. 그 아가씨는 10여일은 홍콩에서 보내야 한다고 가버린 후로도

난 나머지 가고자 하는 곳 잘도? ^^ 찾아 다녔었다.

어째튼 기분은 좋았으므로 배낭은 수월하게 잘 되여 태국 비자30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준비해야했다...진짜 배낭의 이유는 다른데 있었기 때문이다.

 

                                      *                           *

 

말레시아 해변가에서 오토릭샤로 찾아간 사찰.

시간은 해너머 사찰문은 닫힌데가 있었다.

참배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사진만 내가 있었던 순간을 담아 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