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안에 달빛

잠이 안와~

뜰안에 달빛 2018. 11. 30. 00:06




日도 가고

月도 가고

年도 가고

歲月이라 하더라


太陽은

그냥 있어도

서산을 넘고

그 태양

떠난 자리

月이 나를 찾았더라


그 누구도

가는 세월

잡겠더냐?

난들 어이 잡을소냐?

너도 가고

함께 가니 억울 할 것 없다만은


너도가고

나도가니

 시간마져 쉬임없이 따라 오네

억울해도 조급해도 별수 없는 運命앞에

운명따라 세월따라 순리대로 살자꾸나

지체높은 어른 신도

 가는 세월 못잡더라

돈많은 재벌회장 돈이 없어 못 잡더냐?

s그룹 재벌회장

병상에 눕고 보니

나보다 못한 인생

격세지감 느껴지네


A사 잡스

회장님

가는 세월 못잡더라

너도 가고

나도가니

억울 할것 하나 없네


주어진 세월만큼 인생한번 못 즐길까

억울해서 어이 갈꼬

주어진 시간 만큼

사랑한번 아니 하고

내어찌 가겠더냐?


헹여 저승사자 날 찾거던

더 놀다 간다 전해라

원도 한도 없이

사랑하여 임이랑 살아보고

이 세상 싫증날때 임의 손을 꼬옥 잡고

알아서 간다 전해라


좋은 아침

'뜰안에 달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방문을 열어봅니다.  (0) 2019.09.23
안녕하셨어요  (0) 2019.08.29
창에 지문의 의미  (0) 2018.07.11
그간 인사 못 드렸습니다.  (0) 2018.02.26
[스크랩] 사람의 등급 2  (0) 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