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굴군
(1997년 배낭매고)
4월3일
아우랑가봐드 성
타지마할 처럼 짓는다고 했지만 공사비가 1/3 정도 밖에 들지 않해서 으슬프다고.
아우랑가바드에 내려 호텔을 보러 가던 중 일본 청년이 앉아 있다.
온 얼굴이 말씀이 아니도록 엉망이였다
왜냐고 물으니 어제 저녁에 빈대에 물려서 굵어 그런다며
저 호텔은 가지 마라고 정보를 준다.
인도가 꼭 어렸을쩍 빈대에 극성인 시절과 같이 빈대가 극성이다.
다행이 연탄을 이용하면서 빈대가 사라지었지만...
인도가 한참 빈대와 벼룩이 득실거리고 있다.
4월 5일
아우랑가봐드->봄바이(비행기로 이동)
비행기로 봄바이를 가다.
이질로 루트를 바꿔야했다.
밤 7시40분발
12시 체크아웃인데 그간에 35루피에 머물다 가라는 티켓 끊어준 아저씨가 그런다.
비행기표도 가이드북처럼 가격이 똑같이가 않다.
컴비션과 릭샤값...든다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이 하니까 비용이 들어
아예 스스로 한다.
공항대합실에 미리 가서 기다리기로하고 12시 넘어 갔다.
아무리 촌 공항이라해도 이리 쓸쓸하다 못해 한적한지,
청소하는 아줌마만 방긋 방긋 웃어줄뿐 . 그래도 시간이 흐르더구만...
무슨일인지 자가용과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모두 군인들이다.아마 점검나온지도 모르지만 who are you 하니까
봄바이 라는 소리만 남는다. 아마 봄바이에서 높은 지위를 갖은 사람이 온 모양이다.
한바탕 요란스럽고 경비까지 스더군...
좀 있으니까 다 가고 남어지 마무리하는지 몇명이 의자에 앉아서 뒤꽁무니를 따라
다니면서 시중드는 아저씨가 펩시콜라를 따서 준다.
내가 l want warter 하니까 펩시를 건네주고 물 12루피(호텔은 14루피)를 한병 갖다 주드구만.
돈은 요구하지 않는다..하^^하. 이런 꽁짜도 있었다!
비행기시간이 닥아오니 모두가 붑비기 시각한다
가게문을 열고 한 둘 공항남자 여자들이 들어온다
여기서 6세 소녀랑 손바닥치는 놀이를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다 마음법이다.
말이 필요없는 것이 진리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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