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엄마가 나를 안고 절에 간 일이 생각난다며칠 있다 그 절이 생각나서 대문을 열고 되돌아 올 일을 생각하고거리를 기억하며 집을 나섰다자박자박 걷다보니절로 들어서는 골목입구가 닥아왔다아줌마 둘이서 날보고 하는 말 "어디서 아기가 혼자 오네""어디를 가려고 .."아줌마가 말하길래 밑에 다른 골목길로 가면 절이 나올거다싶어 밑에 길에 가니 생판 모르는 길이다주위엔 어둠이 내리고 길에 아무도 사람이 다니지도 않고. 겁이 났다.막울었다. 길에 있는 큰건물은 벽돌공장이란다혼자서 울면서 상상을 한다 만일 개가 나오면 어떻랄래해는 서산에 지고 여기저기 집은 한 둘 불이 켜지는데사람은 오질안코 개한마리도 없다얼마를 울고 있는데 멀리서 사람의 모습이 보었다여자였다울고있는 내게로 와서 하는 말 "너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