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뜰안에 달빛 2021. 6. 14. 21:37

산티아고 -> 푼타아레나스 -> 푸에르토나탈레스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22일 일요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푸에프토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_> 칼라파테 (아르엔티나)

 

토레스 델 파이네 는 세계 10대 절경에 속하는 명소로 산, 호수, 폭포, 빙하 등 모든 아름다운 자연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가는 길

길가다 본 그림같은 섬 마을

살토그란데 폭포

 

 

트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칼라파테(아르엔티나) 카프리 호수

젤 큰산은 기어히 구름모자를 벗지 않했다

 

 

같은 코스에서 만남 대학생

바람이 내 등을 떠밀고

입구에 있는 살토그란데 폭포를 끼고 안으로 들어가니 장관을 자아낸다

발판에 올라서자 댑다 강풍이 등을 밀어내 엎어진 곳

버스에서 내릴때는 비옷을 챙기고 우산을 챙긴다

많은 비는 아니라도 옷이 젖기때문에

나도 우산을 갖이고 차에서 내렸다

입구에서 부터 비와 강풍이 불어 우산을 제대로 펴질 못했다

 

폭풍과 비바람이 밀어내는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비와 강한 바람이 우산도 몸도 지탱치 못하게 하였는데 내 생전에 그러한 강풍은 첨이였다 

어떻게 할지를 모르게 앞 뒤로 억센 바람과 비는 앞을 몰아쳐 오도가도 못하게 하는데

기여코 우산까지  망가졌다

여행용 우산이라 쓸일이 없어  잘 보존했는데 와~ 우산은 그렇다 치고 몸을 지탱하기 힘들정도로 어려웠다.

앞서 간 일행도 한발도 내딛지 못하고 쩔쩔매였다 그래도 그들의 우산은 망가지지 않했다

망가진 우산을 버리고 간신히 부는 바람을 이기며 입구에 들어서니 거짓말같이 강풍이 멎는다.

도대체 뭣이 있기에 사람을 이리도 힘들게 하나 고갤 들어보니 감탄을 연출케하는데 그 모습 장관이였다

사람들이 나무 발판에서 사진을 찍걸랑 그래서 나도 발판에 올라서자마자 등을 강풍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그 바람은 어찌도 세든지 감당을 못하고 앞으로 엎어질 것 같았다.

봤으면 가라는 것 같이 ...이왕이면 옆에 두남녀가 서 있기에 그들을 붙잡을양하고 엎어지면 되겠다싶어 앞으로 꼬꾸라졌다. 왜 나만 그러냐고....

겨냥한바대로 앞으로 꺼꾸려졌다. 근데 한뼘차이로 엎어졌다. 그순간 누가 본 사람없겠지 하고 태연한척 하려니

우리 일행이 " 어디 다친데는 없어요 ...'윽~봤구나.' "그러게 밥좀 많이 잡수세요."

일없듯 일어나 출입쪽으로 갔다.

우리 일행이 버스에 다 탄것을 확인, (산신령이 있을터)산을 향하여 할을 질렀다. 

 

" 산신님이 계시면 나의 말을 들으시오 .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난 한국에서 온 00 스님이라고 합니다. 거액의 돈을 들여가면서 위용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온 바인데

입구에선 못 들어오게 강풍을 품에 안기고 갈즈음엔 등을 밀어내는 강풍으로 넘어져 버리게 하였다.

그 위용을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나 그것은 상이므로 유동성이요 언젠가 없어지는 것

나는 부동성으로 없어지지 않은 불성을 갖이고 있다.

앞으로 그 위용을 오래오래 간직하여 비바람을 조절혀 사람들에게 구경시켜주시요 

옆에 산신님께도 말 전해주시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아마 나 한사람일것이요 내가 국립공원을 기억하듯이 나의 말도 기억해주시요

제행무상 시 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이다 악!~~~~~~~~~~~

 

(해인사서 옛 대통령후보 이 0창님께 질렀던 할!

나 사는 여기에 다녀갔다는 소릴 들었다.

왜 오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왜 오셨는지 궁금하다.

차에서 내리지 않으셨고....이 얘기도 첨 한다.

할말을 할때해야지 ..)

 

"산이 있으므로 구경은 잘하고 갑니다."하고

"다른 산신님에게도 말 전해주시요."

 산을 향해 합장했다.

"영산석일여래촉 위진강산도중생 만리백운청장리 운거학가임한정."

 

맨 마지막으로 버스에 올라탔다.

강풍이 불어도 난 볼 것은 봤고

밀어내고 하여도 할 말을 했다

만약 산신님이 계신다면 아마도  뜨금하지 않했을가

저렇게 큰소리 치고 가는 조그만 스님의 의기당당한 모습을......ㅋㅋㅋㅋㅋ

 

 

 

<사진 찾아 가세요>

공양을 베풀어준 보살님, 3일동안 그 공양은 포만감으로 든든했습니다

악세사리 사시고...

피자를 공양해주시고 베드민튼 공을 사 주신 처사님 감사합니다.사진 찾아가세요

김밥찍고 있는 나네^^

아저씨 멋지게 나온 사진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제 블로그로 오세요

 페루에서 산 마오병 주머니.  여행 내내 뜨거운 물을 담아 얼마나 유용하게 썼는지...목이 칼칼하면 조금씩 먹었다.

코로나 19가 발발할 지 모르고....

나하고 사진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어디 계시는지 이 사진도 가져가세요

난 나름대로 동남아시아는 배낭여행으로 ... 단체여행으로 유럽. 중국 티벹 ....일본 대만 ...

헌데 남미여행처럼 카나다 말고 머리속에 풍족한 뭔가 이제컷 여행중에 가장 기억이 강하게 박힌 여행이다

인도며 해도 남미는 후회한 부분이 없을정도로 강한 이미지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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