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다람살라의 성당

뜰안에 달빛 2017. 2. 12. 17:50


1997년 4월 30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4월 30일


다람살라에 성당이 있다하여 물어서 갔다

달라이라마가 계신 곳인데 성당이 있다니까 호기심으로 찾아 간 것이다.

호젓한 길, 인도에서 없었던 길이기에  가 보기로 했다

사실은 별것이 아니다 성당에는 박쥐들이 나올것 같은 시꺼먼 돌로 된 조그만만 곳이다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이라곤 없고 주위에 서구식 무덤이 사람이 살었던 곳임을 대신 할 뿐.

묶어 놓은 개가 나를 보고 짖어대는 소리에 근방에서 사람이 왔다.

그 분의 허락을 받고 안에 들어가 봤다.

색상있는 유리창에  예수상 마리아상이 있기에 한참이나 서서 봤다.

 네가  인간이면 나도 인간이다.

부활이 뭔지 아시요. 너의 후예들이 너를 의자?해 사는 것 같다...관하면서 악 !하고 할을 내 질렸다. 

부활은 달마대사야 말로 부활하신 분이시다

부활이란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을 말한다.

보통 사람이 죽으면 3일 초상을 치룬다

혹 죽었다 살어나는 일이 간혹 있어서 3일 조상을 치루는 의미가 있다


 타 나라를 탐방하고 온 중국사신이 달마와 부딪첬다

"스님 어디가십니까"

"인도 천축국으로 간다네"

"그럼 안녕히 가십시요"

중국임금께 사신이 얘기를 꺼내었다

말끝에 달마대사를 봤노라고

"그게 무슨소리냐 "

"죽어 관속에 넣어 장례까지 치룬지 며칠되는데"

"제가 신발하나를 막대기에 뀌여 어깨에 매고 가는 것을 봤습니다"

즉시 무덤을 파 보니 신발 한짝만 있을 뿐 시체가 온데간데가 없다.

이것이 진정 부활이 아니고 뭣인가

이런 일을 불교에선 크게 일을 삼지않고 그저 담담하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을 박었는데

그만 정신을 잃었다.

집행관이 죽은 줄 알고 가 버렸다

굴에서 몰래 보던 마리아가 예수앞으로 간다

팔과 발에 근육사이로 못을 박었기 때문에

그 아픔으로 기절하였을 것이다.

잠깐 기절한 것이지 아주 죽은 것은 아니다

일례의 말로는 예수가 엄청 건강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잠깐 기절한 상태고 깨어나니

몰래 예수를 내려서 임시 피난처로 모시고 간다

민희식교수분이 예수에 관한 연구를 많이 했다

그 분 강의에 살어서 예수가 자식을 뒀고 80세 이상 살었다고 한다

예수묘비도 있단다.


어느 쪽이 부활인가


33세 이 후 세상에 나타나서는 안되는 예수 ....

죽은 시체라도 가져가는 행위는 그 당시 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어느 목사가 종교를 바꿨는데 3달을 구약선서 신약성서를 연구 연구하여

책을 출판하였다. 하도 오래되서 나도 책명을 모르겠다

근데 더 웃스운 일이 교회에서  출판사에 돈을 많이주고

판권을 사버렸다. 지금까지 그 책을 볼수가 없다.

{예수의 생애}  라는 책도 나왔었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삽시다

부처가 온 들, 예수가 온 들, 소크라태스가 온 들, 공자가 온 들

그들이 나를 어쩌하지 못한다.

밥먹은 놈이 배고프면 밥 찾고

목마른 넘이 물을 찾는다.

성인은 길을 가르켜주는 선구자일 뿐

내가 먹고 마셔야 한다는 뜻이다.

대신 어찌 할 수 없다

성인이 제시한 길을 알었거든 나의 길은 내가 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