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아우랑가봐드->봄바이(4월3일)

뜰안에 달빛 2015. 12. 28. 12:21

인도 동굴군

(1997년 배낭매고)

 

4월3일

아우랑가봐드 성



 


타지마할 처럼 짓는다고 했지만 공사비가 1/3 정도 밖에 들지 않해서 으슬프다고.

 아우랑가바드에 내려 호텔을 보러 가던 중 일본 청년이 앉아 있다.

온 얼굴이 말씀이 아니도록 엉망이였다

왜냐고 물으니 어제 저녁에 빈대에 물려서 굵어 그런다며

저 호텔은 가지 마라고 정보를 준다.

인도가 꼭 어렸을쩍 빈대에 극성인 시절과 같이 빈대가 극성이다.

다행이 연탄을 이용하면서 빈대가 사라지었지만...

인도가 한참 빈대와 벼룩이 득실거리고 있다.

 

4월 5일

아우랑가봐드->봄바이(비행기로 이동)

 

비행기로 봄바이를 가다.

이질로 루트를 바꿔야했다.

밤 7시40분발

12시 체크아웃인데 그간에 35루피에 머물다 가라는 티켓 끊어준 아저씨가 그런다.

비행기표도  가이드북처럼 가격이 똑같이가 않다.

컴비션과 릭샤값...든다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이 하니까 비용이 들어

아예 스스로 한다.

공항대합실에 미리 가서 기다리기로하고 12시 넘어 갔다.

아무리 촌 공항이라해도 이리 쓸쓸하다 못해 한적한지,

청소하는 아줌마만 방긋 방긋 웃어줄뿐 . 그래도 시간이 흐르더구만...

무슨일인지 자가용과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모두 군인들이다.아마 점검나온지도 모르지만  who are you 하니까

봄바이 라는 소리만 남는다. 아마 봄바이에서 높은 지위를 갖은 사람이 온 모양이다.

한바탕 요란스럽고 경비까지 스더군...

좀 있으니까 다 가고 남어지 마무리하는지 몇명이 의자에 앉아서 뒤꽁무니를 따라

다니면서 시중드는 아저씨가 펩시콜라를 따서 준다.

내가 l want warter 하니까 펩시를 건네주고 물 12루피(호텔은 14루피)를 한병 갖다 주드구만.

 돈은 요구하지 않는다..하^^하. 이런 꽁짜도 있었다!

비행기시간이 닥아오니 모두가 붑비기 시각한다 

 가게문을 열고 한 둘 공항남자 여자들이 들어온다 

여기서 6세 소녀랑 손바닥치는 놀이를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다 마음법이다.

말이 필요없는 것이 진리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