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3대 석굴과 빈대

뜰안에 달빛 2014. 4. 28. 15:43

 

인도- 엘로라.아잔타.아우랑가봐드

(1997년 배낭여행)

4월 2일

                                                     인도 3대 석굴

엘로라 석굴   아우랑가바드     아잔타 석굴

 

 

 

 

 

 

 

 

 

봄베이 근교 석굴인지 아무튼 석굴을 도는데 양 한마리를 잡아 피를 신에게 받친다고 살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 종교의 가르침은 제각각이지만 불쌍한 양을 위해 염불이나마 한일 있었다.

 

 

 

 

 

 

 

어느 외국인 남자가 열쉼히 찍고 있는 나에게

 

그 카메라(미놀타,반자동)로는 사진이 안 나온다고 한다.

 

그러는 지 카메라는 멋졌다. 그래 변변한 사진이 없다.

 

 

 

 

빈대얘기

 

아우랑가바드하면 빈대얘기가 나온다

 

호텔입구에서 만난 일본 남자애가 몸이 온통 피투성이다.

 

왜그러느냐의 답변은 저 호텔 이용하지 말라

 

빈대에 물려 긁어서 이렇게 됐다고.

 

용케 난 빈대와의 전쟁은 치루지 않했다.

 

행운이였다.

 

항상 호텔방을 잡고 나면 내 눈앞에서 새로 시트를 갈게 했다.

(새로 깐다는기분였나..손님이 가면 그대로 가져다 다시 내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그 위에 태국뱅기담뇨를 깔고 잔다.

 

늘 그래왔는데 그렇게 해도 물린다는 것이다.

 

 

베트남 후해서 만난  해랑 아가씨(현 이집트 수중다이버)가

 

"5개월동안 (인도.네팔.스리랑카) 여행하면서 빈대에 한번도 안 물렸다."고 하니

"그건 거짓말이다."

 

"내가 거짓말을 왜 하겠냐 시트관리를 해서 그렇지 않냐"

 

"지도 그렇게 했지만 물렸다."는 것이다.

 

"부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행운아였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정말 행운이였다.

5개월 배낭여행 중에 말이다.

 

 

 

빈대가 낮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시트속에 숨어있다가 나와서 사람에게 달라든다.

 

만일 시트가 빈틈이 없으면 침대바닥으로 기어나와서 벽에 올라갔다 천정중앙까지 기어가서는

 

사람중앙에 뚝~떨어진단다.

 

그러니 시트관리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부처님께서 도와주셨다는 말에 행운을 얻었나 싶었다.

 

 

이질

 

아우랑가바드에서 뭄바이가는데 뱅기를 타야만 했다.

 

이질이 생겨 잘 먹지도 못하고ㅜ

 

호텔에 방 잡자마자 부엌에서 일하는 젊은애들을 사궜다.

 

평상에서 기념촬영하였는데...없다

 

왜 사궜냐면 계란와 하지감자를 삶어달라고 20rs쥐어줬걸랑.

 

물이 문제라 되도록 껍질을 벗겨 먹는 음식을 준비하고 다녔다.

 

 

 

 

 

 

 

 

유방이 예뼈서?

 

 

어느 석굴인가 기억은 나지 않으나 내가 한 행동에서 구경온 사람들이 웃었다.

 

여신상이 있는데 유방부위가 시커멓다.

 

왜그런가하고 나도 유방을 만지작했다.

 

만지기 좋겠금 예쁘게 조각을 했다.ㅋ

 

여자가 여자유방을 만지작거리니 웃지 않을 수 없겠지..ㅋㅋㅋ

 

그 시진이 있었어야했는데....(매번 얘기지만 공필림3개가 나왔걸랑^^)

 

 

 

 

 

 

 

 

 

 

 

 

 

 

 

 

 

미약한 카메라로 찍은 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