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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고기잡는 아낙네

뜰안에 달빛 2011. 1. 27. 15:25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 뒷골목 냇가에서 고기잡는 아낙네

 

 

 

 

 

 

 

방비엥 시장.

 

이스라엘에서 혼자 온 아저씨가 혼자서 캬악을 타겠다고 우겨 혼자 탔는데

그만 배가 뒤집어져 디카랑 지갑이랑 넣은 주머니가 물에 퐁당하고 말었다.

투털대는 아저씨 그래도 배를 뒤집어 끝까지 타고 왔다.

캬약은 뒤집어지면 혼자 뒤집기 힘드는데....

 

그이튼날 마트에 간다며 함께 간 곳...시장이다.

시간이 지나 대개 문이 닫혀있었다.

아저씨는 옷수선을 맡긴 모양이다.

 

 

 

방비엥을 대강 올려봤다.

인도처럼 애먹으며 다닌 곳이 아니라서 삼삼한 추억꺼리는 별반 없다.

특히 가이드북없이 다녔다는 것 말고는.....

 

조그만 고을이라 심심도하여 골목길로 들어가 보니

한가한 장소가 나온다.

이들은 조급한 마음으로 살지 않는 것 같다.

더욱 느긋한 그들의 생활에 속해 있다보면 나조차 성급한 생활이 달아나는 것 같다.

몇년이 지나다보면 라오스도 역시나 서양적이 되고 그들도 문명의 지배를 받으면 어떨지 모르나

우리나라에 비해 어쩌튼 한가하고 한가롭다.

미리미리 식사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봐서도...

때 되면 그 때 준비하지 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냐는....

환경에 따른 생활풍습이기도 하겠지.

전기문화가 발달되지 않아서겠지....

 

아무튼 정신적풍요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