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보드가야(3월 14일) -> 사르나트(3월22일)

뜰안에 달빛 2010. 1. 21. 15:25

 인도편 - 보드가야->

 3월 22일

 수도하던 싣달타태자가 목욕한 장소다고 말하는 얘들의 멋진 포즈^^

 

 

 

이튿날 고야로 오도바이릭샤를 대절(60rs) ...이 날이 오도바이들이 시위하는 날이라 모두 휴업하였던 모양이다.

우린 모르고 세명이 타고 갔다. 가다가 우리일행을 막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은 휴업하는데 운행하는 차에 통행세를 받는다는 것이다.

가는 곳 마다 멈출 것이라  서지말고 바로 가자 하였다.

그들은 우리쪽으로 돌멩이를 던졌다.

다른 사람도 크게 맞지 않고 지나왔지만 몇군데 더 통과해야 했다.

통행세는 10~20rs였다.

그렇게해서 사르나트까지 가까스로 당도했다.

 

3월 22일

사르나트(성자가 머무는 곳=불교의 4대 성지)

이 곳은 붓다께서 覺자가 되신 후 보드가야에서 5 비구가 있는 이 곳까지

몇날을 걸어 오셨던 곳이다.

초전법륜지...

최초의 설법를 펴신  장소가 바로 사르나트다.

최초의 설법이고 사대성지 중 하나이다

그리고 붓다가 첫번째 하안거 장소이기도 하다.

 

뜨거운 태양아래...어떻게 먼 이곳까지 걸어오실 수 있으셨을까.

우린 하루 묵으며 기차를 타고서야 여기 보드가야.그리고 또 사르나트를 오는데...

오직  전법하려는 일념으로 머나먼 길을 마다 않으시고 예까지 오신 붓다를 생각하며

거룩한 분이시구나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불타는 최초의 각자시며

최초의 전법사며

최초의 포교사며

최초의 계사며

최초의 예언자이시다.

 

 

 

 

                                                      초전 법륜지 ,다메크대탑

 

사일클릭사로 버스정류소 까지 10루피 미미버스 ->사르나트 7루피 녹야원 갔다

여기서 몇 m 더 가면 한국사찰 녹야원이 있다.

가는 곳 마다 주지스님은 한국에 가시고 객들만 있어야했다 (300루피 드리고)

이 절에 일하는 아저씨 아들이 6세인데 여기서 인도어로 하나에서 열까지 갈켜주며 나도 익혔다.

엑~.두.~...지금은 다 잊졌지만^^

첨엔 잠깐 들렸던 곳이였다. 바라나시있을 때 ...

난중에 루트가 이상하게 짜인 바람에 재차 들린 곳이다.

바라나시에 묵은 지스타 정과 신이 생각나서 김치와 무우말랭이 조금 얻었다

그곳에 머무는 버어마스님이 가이드 해 줬다 버스를 타고 트리무리티까지 오다왕복26루피

 

아침에 동네아이들이 나와 칫솔질을 한다.

부처님당시 비구가 갖춰야할 품목으로 입가실 나무(양치질대용 나무)기 속해있는걸로 안다.

얘들이 그만 뭔 나무인지 ...입가시고 있는 걸 보니 옛 성인의 말씀이 떠 올랐다.

치약과 칫솔같은 것 없어도 자연을 이용해서 양치질하는 걸 보고 의미심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