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편-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탁발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다. 단잠을 자고 있는 호텔 직원을 염치불문하고 깨웠다.
전날 탁발을 찍었다 싶었는기 그만 실수로...평!~
그래서 80000낍을 주고 하루를 더 묵었었고 오늘은 방비엥으로 가야 하기때문이다.
거리에 나오니 가게는 거의 닫힌 상태이며 길가에 공양을 올릴 외국인들 그리고 현지인들이 공양물을 준비하고
스님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울나라 관광인들도 눈에 띄였다.
드듸여 6시 이후에 왓씨암통쪽에서 스님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탁발하러 나오시는 스님들의 행렬
맨
앞에 한 스님은 정식 비구스님이고
뒤스님은 복장색깔이 다르며 고학년 학생스님~저학년스님 순이다.
라오스는 중.고학년을 일단 삭발하고 스님생활을 하면서 졸업을 하게 된다.
군입대가 없는 반면 불교국가답게 승려생활을 하며 학교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외국인의 단체 공양..체험중^^
고학년의 탁발.
두번째가 시폰스님이다.
탁발할 땐 아는 체 해서도 안되는 것 같아 말없이 사진만 찍었다.
고학년 스님들의 탁발.앞에 막 돌아서는 시폰스님의 모습.
처음 만났던 스님.
한국말을 습득, 제법 의사소통이 되여 안내를 해주었던 스님이다.
왓씨암통 입구를 지나가는 고학년 스님들.다음 학년스님과 거리차가 있다.
공양물은 대개 대바구니에 담아진 밥이고 사람에 따라 라오스지폐도 올리고 음료수 .. 다양하다.
태국에 처음 갔을 때 한국비구스님인 법호?스님이 (정확한 이름은 잊였지만 ) 미얀마로 떠나 전 우연히 만나
그 날 받아온 공양을 흠뻑 받게 되였는데 그 속엔 밥, 태국반찬, 과자, 과일이 섞은 음료수등...받아 먹은 적이 있다.
태국엔 대개 식사를 밖에서 사 먹는다.
집에서 해 먹는 것 보다 훨씬 편하고 비용이 덜 든다. 그래선지 시장에 가보면 한사람이 먹는 양만큼 비닐에 싸서 판다.
달작지근음식도 난 입에 맞았다. ㅋㅋ 아마 전생에 태국아시아쪽에서 살지 않했을가 ㅋㅋ
위에 청년은 공양을 올리는 것 보다 스님에게 공양물을 받는 장면이다.받으면 주고 . 주면 다시 얻어 받고....앞스님이 음료수를 비닐에 넣어 주고 막 돌아서는 장면이다.걸식은 승속을 분별치 않는다. 묘한 감정이 일었다.
고학년이 일단 선두에서 공양물을 받고 나면 뒤에 오는 저학년들의 공양이 적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고학년이 일단 한부룩 까지 받고 바로 우회전해서 껶어 간다.아마도 학교로 가는 모양이다.
그래야 뒤에 오는 학생스님들의 공양차례가 있을 것 아닌가.
공양하는 자들도 공양물의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공양자도 한군데 있질 않고 띄엄띄엄 거리에 있었다.
부처님께서 탁발하시는데 七家食이라 했다.
일곱가구을 거친다는 말인데 일곱가구의 공양이 좋든 나쁘든 받어야 한다.
그 7가구중에서 만일 한 가구가 공양이 없다고 다른 집을 거쳐서는 안된다고 들었다.
출발하는 탁발의 스님들의 뒷모습,왓씨암통 문을 지나고 았다.
왓씨암통 뒤에 왓센이라는 학교가 있다.
탓발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모자가 집앞에서 공양을 올리고 있다.
앞에 꽃병을 두는 것은 공양자임을 표시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근데 어린애가 하는 양이 우슴을 자아냈다.
밥을 공양하는 엄마 옅에 있더니
지나가는 스님에게 바구니를 들고 서 있다가 우유나 과자같은 탁발한 음식을 넣어주면
얼른 집에다 놓고 나오는 아이를 보고
쾌나 웃스웠다.
탁발을 하고 가는 스님들의 모습들
탁발이 왓센에서 부터 내가 머물던 호텔앞까지 이어졌다.
이능과 머물었던 호텔앞
저학년 학생스님들이 뒤모습
탁발을 하기 위해 공양을 산다. 주로 외국인들이 밥이 담겨진 대나무통을 산다 .
탁발이 끝나자 어깨에 메고 가는 처자들.
루앙프라방의 새벽 거리의 모습.
길가에 서 있는 차는 용달을 개조하여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루랑프라방에서 버스터미날까지 1km 정도 ? 넘든가?
10000낍이면 데려다 준다. 보통 20000낍을 부르는데 시폰의 말에 의하면 만낍이면 갈 수 있다하여
돈없다고 하면 10000낍에 정해진 시간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다.
탁발의 사진을 여기에서 끝낼가합니다.중복된 면이 있지만 이 곳은 여행담을 위한 블로그라 저 나름대로 기록해 두는 쪽입니다.모든 게 빈약합니다.다녀가셔서 고맙구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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